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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nalysis for Investment & Control
요즘 나오는 경기부양과 관련된 각국 중앙정부와 중앙은행들의 대책을 보면서 국가적인 좀비화가 진행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낌... 정치권과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런 의문을 갖기 시작할 것 - 꼭 구조조정이란 것을 해야 하는가? - 어떻게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꼭 필요한가? 왜냐하면 위의 것들은 국민들의 고통이 수반되어야 하고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국가 재정이나 부채에 대한 걱정 보다는 지금의 고통을 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판단 부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각국 중앙 은행에서 제로금리 혹은 역사상 최저금리로 낮추어 놓은 상태 따라서 이제 앞으로 적어도 수년 간은 혁신과 생산성은 낮아지고 경제가 급반등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제로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
코로나19로 촉발된 실물 경제 위기와 러시아와 사우디의 오일 전쟁으로 인한 유가 변동성의 영향으로 실제 타격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을 트래킹하여 어떤 기업이 채권 디폴트나 기업 파산까지 가게되는지 모니터링 하고자 합니다. 미국 셰일 기업 - (03.28) 캘리포니아 리소스(California Resources Corporation) 파산설 : https://finance.yahoo.com/news/california-resources-said-mull-bankruptcy-195331488.html California Resources Said to Mull Bankruptcy as Debt Mounts (Bloomberg) -- California Resources Corp. is seriousl..
최근 주식시장이 V자 반등을 보이면서 누군가는 인식되는 현실과 시장의 움직임에서 뭔가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아래의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3월의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고싶은 것만 보는 자기 최면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보고싶은 것만 보임(현실부정) - 연준과 미정부의 슈퍼 부양책으로 모든 신용리스크가 해결될 것처럼 기대 - 코로나19가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접어들고, 치료제가 나와 사망율을 떨어뜨리게 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여김 - 막상 코로나19위기가 지나가면 이연수요가 발생해 기업 실적(특히 내구재 산업)이 금방 정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여김 실제 발생되는 일들(현실상황) - 대규모 실적 사태로 신용카드 연체율이 급증 - 모기지(주택담보) ..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기업 파산에 대한 두려움이 생김 경제 위기의 상황에서 자본주위 시장경제의 특성 중 하나인 시장에 맡기는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양하기 시작함 그로인해 서브프라임이나 코로나19발 경제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이나 양적완화,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을 활용하여 기업 파산을 막음 시장(기업)은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기 시작함 저금리와 양적완화로 인해 기업의 자본 조달비용이 낮아지고 조달하기도 쉬워짐(저금리 회사채의 발행 및 수요 증가) 우량 기업 입장에서는 영업 이익과 쉬운 자본 조달을 이용해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주는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높임(자기 배 불리기) 설사 이런 기업들이 어려워진다고 해도 정부 입장에서는 고용을 많이 하는 기업을 구조조정 할 수 ..
2020년 3월 26일, 미국에서의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사망자 숫자도 천명이 넘어가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후로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경기에 대한 방어를 펼치고 있는 미연준과 정부의 활약으로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가 주는 안도감과 2조달러, 미국 GDP의 약 10%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슈퍼부양책의 합작으로 신용 경색은 단기간 막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보여지는 시그널은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급격한 확대에서 이틀 연속 하락으로 반전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2조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슈퍼 부양책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앞으로 타격받을 기업들의 예상 매출액 감소를 상..
간밤에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비상사태 선포 뉴스가 있었다. 이로인해 목요일 폭락을 했던 미 증시가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상승마감을 했다(장종료 후에는 2% 가까운 하락을 보였지만). 뉴스를 접하고 의아했던 것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증시가 이렇게까지 올라가는게 맞는가 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거나 더 악화될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함일 텐데, 주식시장은 그 동안 너무 단기간에 폭락을 해서인지 상승의 명분을 찾고 싶었었나보다. 어쨌든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 사망자 숫자는 이제 유럽 곳곳으로 퍼져 급증하고 있으며, 이제 미국이 본격적으로 코로나19의 검사를 진행할 모양이니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전국적인 셧다운이나 프랑..
예상대로 유럽과 미국에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증시는 패닉에 빠지고 있는 것 같다. 그나마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비교적 시장 친화적인 인물인 바이든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월가의 탐욕에 맞선 투자 이미지의 엘리자베스 워런이 경선을 포기함에 따라 낙폭을 줄이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335명의 확진자와 17명의 사망자를 기록 중이며 이탈리아는 4,636명의 확진자와 197명의 사망자를 기록중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증가율이 무섭게 느껴진다. 이탈리아의 관관 산업이 국가 GDP의 약 13%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느나라 보다도 리세션 가능성이 크게 보여진다. 유투브 신과함께 채널에서 신한금융투자 오건영님이 나와서 연준의 갑작스런 50bp 금리..
오랜만에 글을 적는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년 12월까지는 미중 무역전쟁의 리스크 때문에 자본시장이 변동성을 예측하기 힘들었다면, 이제는 비경제적인 이벤트인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리스크가 전 세계 자산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러스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이제 두달 남짓의 시간이 지났다. 지난 1월 설연휴 전후로 파악했던 사실과 예상, 31번 확진자에 의해 갑자기 폭발하기 시작한 한국 상황과 이탈리아 및 이란의 상황.. 그리고 유럽 나머지 국가와 미국으로의 확산이 기정사실화가 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을 통해 경기침체로의 가능성을 생각해보려 한다. 1월 말 즈음만 하더라도 중국에서 발생하는 국지적인 이슈로 치부하고 단순 공급망 훼손과 복구 시점만 논하던 것에서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