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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분석(15/05/30) - 유가전망, 중국증시, 미국금리, 아모레퍼시픽, 테슬라 모터스 본문
국제 유가 분석
한동안 유가가 상승 반전을 하다가 최근에는 다시 조정을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번 분석 때 말씀드렸던 대로 아직까지는 50달러 대 중반 아래로는 내려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최근의 유가 하락은 달러 강세의 영향일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6월 5일 부터 진행되는 OPEC 회의에서 유가 하락에 대한 대첵을 논의 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 동안 셰일 오일 생산 감소가 재고 감소로 이어져 다시 가격의 상승이라는 순환 영향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상승 모습을 나타내고 있네요.
석유 전문가들도 제각기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데이비드 휴잇 크레디트스위스(CS) 오일&가스 글로벌 리서치 공동헤드는 연내 70달러까지 유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반면에 북미 지역 시장분석 업체인 벤텍의 피트 컴튼 석유·가스 컨설팅 담당은 연말에 45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제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만, 셰일 에너지 재고 감소와 오일 수요 증가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섣불리 방향을 예측하기는 힘들겠네요..
중국 증시 분석
최근 중국 증시에서 기존과는 다른 눈에 띄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바로 얼마전에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몇년 사이에 가장 큰 하락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사실 이런 폭락 수준의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 동안 묻지마 상승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죠.
이번 폭락은 중국 정부가 신용거래를 단속하려 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시장 심리가 악화되어 나타난 현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중국 증시가 얼마나 거품이 끼어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그동안은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드라이브를 한것으로 본다면, 이번 증시 폭락은 중국 정부로서도 슬슬 버블에 대한 부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아닐까 싶습니다.
버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움직임이 사실이라면, 증시가 그 동안의 움직임처럼 무턱대로 상승하지는 않을테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절한 시점에서 차익 실현을 염두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금리 인상
며칠 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옐런 의장이 하반기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을 했습니다.
명확한 메시지에 금융권의 각 전문가들은 올해 9월 쯤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더 이상의 금리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더 이상의 추가적인 금리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금리 조정으로 인해 주식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에도 어떠한 변화의 바람이 불지 기대해 봅니다.
테슬라 모터스
테슬라 모터스는 그간 주목할만한 뉴스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가는 꾸준히 올라 250 달러를 넘어었습니다.
에너지 저장장치 신제품인 파워월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델X가 특별한 문제 없이 시장에 나와준다면, 테슬라 모터스가 기록했던 최고 주가를 갱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분할 상장 이후, 잠시 상승하는가 싶더니 최근하는 주춤하는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만원 대는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최근에 작업 중인 기업 재무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아모레퍼시픽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일부 산출이 안되고 있는 항목은 보완 예정이며, 안전마진을 높게 잡고 분석했기 때문에 매수 추천가격은 상당히 낮게 계산되고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산출한 것이라지만, 아모레퍼시픽이 아니라면 현재 가격은 상당히 고평가 되어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재무 분석이 고평가되어 있다고 나와도 투자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투자자의 몫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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