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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분석(15/05/13) - 유가전망, 중국증시, 미국금리, 아모레퍼시픽, 테슬라 모터스, 마이크로소프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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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분석(15/05/13) - 유가전망, 중국증시, 미국금리, 아모레퍼시픽, 테슬라 모터스, 마이크로소프트

아슈람 2015. 5. 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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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분석

 

이제 유가 하락 모멘컴이 사라진 것일까요? WTI유 가격이 배럴 당 6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 유가가 상승 추세로 돌아서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 동안 국제 유가 하락의 주요 이유였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미국 셰일 업계와의 치킨 게임으로 인한 증산은 아직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그로 인한 이익 감소라는 후폭풍은 피해가기 힘들었을 겁니다. 실제로 지난 6개월 동안 사우디 아라비아의 외환 보유액이 500억 달러 정도 줄었고, 재정적자 규모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사우디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 동안 벌어놓은 돈을 바탕으로 미국 셰일 업체와 적대국 등 경쟁자들의 숨통을 조이기 위해 감산은 하지 않은 체 오히려 4월 산유량이 최대라는 소식까지 나올 정도니까요.

 

시장은 미국 셰일 업체의 채산성 감소로 인한 생산 중단과 사우디의 재정 악화 흐름 때문에 더 이상의 추가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50달러 중반에서 60달러 중반 사이의 박스권 형성이 당분간은 지속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유가가 상승하여 셰일 업체의 채산성이 올라가면, 공급량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 요인이 발생하게 되니 상승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분위기상 40 달러 대로 내려가는 일이 발생할 것 같지도 않구 말이죠...

 

 

 

중국 증시 분석

 

그간 상하이 지수는 계속 상승하여  4500 포인트를 넘기다가 4100 포인트 정도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그리스 디폴틑 가능성으로 인해 한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증기가 약세장을 연출했었는데, 상하이 증시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에 그 가능성을 둘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중국의 경제 펀더멘탈에 비해 과도하게 상승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상승하고 있는데, 그 과열에 따른 버블 가능성을 최근 모건 스탠리에서 분석 리포트를 통해 지적하였으며, FRB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의장인 자넷 옐런의 증시 고평가 발언을 때문에 조정을 받은 것이다라는 분석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증권사들은 과열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이며 향후 더 오르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단계라고 버블 가능성을 부인하는 모습입니다. 머.. 중국 입장에서야 당연히 버블이 아니다라고 하겠죠...

 

게다가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경제 정책을 드라이브 하고 있으니, 버블이라고 하더라고 쉽게 꺼지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어쨌든 단기 조정을 거치고 나서 다시 예전 수준으로 지수가 올라가긴 했는데, 아무래도 단기 조정을 거친 만큼 다른 이슈가 없는 한 당분간은 추가 상승을 이어가지 않을까 합니만.... 이 정도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슬슬 버블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불안불안해 해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미국을 제외한 유럽이나 중국, 일본 등의 주요국 저금리 기조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연상시키는 발언 이후,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방언 당시의 경제 전망에 비해 생각보다 인플레이션 수준이나 고용 개선이 긍정적이지가 않아 점차 인상 시키가 늦춰지지 않을까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라면, 주식 시장의 침체가 뒤로 늦춰질 수도 있다는 말이겠죠. 지금 주식을 보유 중인 사람들은 당분간 더 들고 있어도 될 거고, 매수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은 기회가 오기까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총알을 모을 시간적 여유가 더 있을수 있다는 말이겠죠.

 

 

테슬라 모터스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테슬라 모터스가 최근 자동차가 아닌 신제품 발표 소식으로 이목을 끌었네요. 바로 2차 전지를 기반으로한 ESS(Energy Storage System) 인데요. 유려한 디자인의 벽결이형 ESS를 기존 ESS 회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출시한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의 가격 경쟁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PowerWall @ Tasla (이미지 출처:http://www.teslamotors.com/powerwall)

 

제품은 7kWh 용량이 3000 달러, 10kWh 용량이 3500 달러라고 합니다. 수요처는 크게 가정용과 산업용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품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고 일주일 동안 약 8억 달러의 예약 주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제품이 생산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시간도 있고, 실제로 구매가 얼마나 발생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SS는 에너지의 효율적 분배 및 사용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상당히 의미있는 제품이라는게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아직은 다소 비싼감은 있지만 향후 시장이 커지고 대량 생산으로 인해 제품 원가가 낮아지며, 정부 보조금까지 생긴다면 충분히 구매할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전력 수요가 없는 심야 시간대에 싼 값에 전기를 저장해 놓았다가 점심 때와 같은 피크 시간 대에 저장해 놓은 전기를 사용한다면, 전기료 부담이 줄어들 수도 있고 매년 여름마다 불거지는 전기 수요 급등으로 인한 전력 피크 제도 같은 게 불필요할 수도 있겠죠.

 

테슬라가 전기 자동차 회사지만 보유 중인 핵심 기술 중에 배터리 기술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제품의 품질에는 특별히 걱정이 되지는 않지만 수요를 따라갈 정도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까 라는 우려가 조금 남습니다. 엘론 머스크 SEO의 특징이 언론 플레이도 잘한다는 것인데, 일부어 주가 관리를 하려고 그러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모레퍼시픽

 

그간 아모레퍼시픽 주식에 변화가 있었네요..

 

덩치가 워낙에 커지다보니 1/10으로 액면분할을 진행했습니다. 액면분할 작업을 거쳐 재상장을 했는데 30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은 주식 매수 수요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호재라고 평가되는데, 특히나 아모레퍼시픽과 같이 한 주의 단위가 몇 백만원씩 하던 주식에서는 더욱 더 그렇겠죠.

 

예전 분석을 통해 이미 기업 재무 상태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알아보았고, 문제는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성장이 지속 될지가 관건이겠네요.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습니다.

 

관심을 두기 시작한 건 대략 사티아 나델라 현 CEO가 취임했을 쯤이겠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 전략을 '모바일 우선, 클라우드 우선'으로 바꾸고 사내 인사 평가 시스템까지 뜯어 고치는 등 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있는 윈도우, 모바일, XBOX를 통합 플랫폼으로 통일 한다라는 전략은 개발자의 진출 영역을 넓혀주는 것으로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발표한 홀로렌즈는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을 위한 홀로그램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활용성이 예상되는 제품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사의 오큘러스 VR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기기 같습니다.

 

 

나중에 얼마나 팔릴지 다른 제품과 어느 정도의 시너지를 낼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 구글과 애플로 대표되는 현 IT 업계에서 '우리는 이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 죽지 않았다..' 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 인상입니다.

 

홀로렌즈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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