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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nalysis for Investment & Control
기업의 수익가치(EPV)를 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자본비용률을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르치고 또 실제 투자세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WACC(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즉 가중평균 자본비용을 구해야한다. WACC를 계산하려면, 다음의 세 단계를 거친다. 1. 기업의 차입금과 자기자본 간의 적절한 비율을 정한다.2. 기업과 비슷한 기업이 지급하는 이자비용과 비교함으로써 세후 이자비용을 추정한다.3. 자기자본비용을 추정한다. 학계에서 인정받는 자기자본 비용 추정 방식은 자본자산가격모델(Capital Asset Pricing Model)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변수는 주식시장 전체의 변동률과 관련하여 해당 기업의 주가 변동률이 얼마나 되느냐는 ..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가 모터 제어 관련 쪽이다 보니 자연스레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전기자동차 시장쪽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 국내에서 전기차를 개발하는 업체를 찾아보던 중, CT&T와 레오모터스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다. 사실 두 회사 모두 예전에 이름 정도는 들어보기는 하였으나, 어느 정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지, 주요 제품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국내의 전기차라고 해보야 골프 카드 정도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ㅡㅡ;; 특히, 레오모터스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기술력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 저런 설명을 보니 엔지니어가 쓴것 같은 티가 팍팍 나는게,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진다. 아래는 레오모터스 홈페..
[도서]천재들의 실패 로저 로웬스타인 저/이승욱 역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0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20대 초반에 시작하여 올해 들어, 7년째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어쩌다가 수익이 나서 우쭐대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가진 돈의 거의 전부를 잃고, 아는 분의 돈까지 잃어 심적 고통이 말할 수 없이 컸던 순간. 업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펀드매니저의 추천 주식을 무턱대고 사다가 반 토막이 나고, 수십 권의 책을 읽어 내 나름의 투자 기법을 정립하여 잃지 않는 투자를 하게 되기까지 돌이켜 보면 참 재미있는 과정을 겪었다는 생각이 든다. 개별 주식 종목 위주로 투자 방식에서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최근 몇 권의 도서를 읽고 있으며, ..
[도서]집단 지성이란 무엇인가 찰스 리드비터 저/이순희 역 | 21세기북스 | 200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직장 동료의 권유라는 의도하지 않은 계기로 사회 과학 분야의 도서 한 권을 읽게 되었다. 찰스 리드비터가 쓴 ‘잡단지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이 책은 비즈니스 도서 몇 권을 읽고 어디 가서 아는 척이라도 할 요량이었던 가벼운 내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내 전공 분야는 전자/기계/컴퓨터의 퓨전 학문인 로봇 공학. 이제는 취미가 되어버린 주식투자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접하게 되는 금융/경제 분야. 이것들에 대해 평소에 나름대로 많은 책을 읽고 있고, 틈틈이 정리도 해보지만, 내가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만 가끔 하게 될 뿐, 지금 내 주위에는 이것들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