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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분석(15/03/23) 본문
국제 유가 분석
WTI유 가격은 최근 수년 내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향후 계절적인 석유 수요 감소가 이루어지고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어 석유 공급이 안정화 된다면 추가 학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위의 차트는 최근 WTI유 가격 움직임을 보여준다. 1월 말에 있었던 최저점을 지나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1월 말과는 다르게 반등 모멘텀이 크게 안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유 선물/펀드 매수는 좀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다.
중국 증시 분석
중국 증시가 작년 하반기 후강통 실시 이후, 과열 양상을 보인 것과 관련하여 그 배경 중 하나로 신용 거래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했었다. 따라서 중국 증시에 투자할 때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위의 상하이 지수 차트에 나타나듯이 올 초에 조정이 있은 후, 다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용 거래로 인해 거품이 끼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거품이 터질 때는 아니라는 것을 결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직 유효하지 않을까?
미국 금리 인상
얼마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되) 성명서에서 금리 인상을 염두해 두는 표현을 함으로써 미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올해 안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 일본과 유럽을 비롯하여 얼마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을 하겠다는 움직임과 반대로 가는 것이다.
다른 국가는 그렇다 쳐도 한국은 미국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가계/기업/공공기관 모두의 부채 비율이 상당히 안좋은 수준이다. 게다가 기업 경쟁력에서도 중국 업체에게 밀리고 있고, 이렇다할 성장동력이 없기 때문에 국가 전체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줄할 수 있는 능력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수익 악화를 근거로 선제적 대응을 한다는 명분하에 인력 감축을 진행 중이고(삼성전자는 과거 IMF 때에도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었다), 현대중공업은 수조원 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 SKT도 80개월치의 기본급을 지급해가며 인력을 줄이고 있다.
이렇듯 경제주체 3요소가 재정적으로 취약한 시점에서 뚜렷한 성장 모멘텀 없이 금리 안하를 통해 부채를 증가시키는 전략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해외 투자자본이 회수가 된다면 다시 한번 한국 경제 위기가 올 수 있음 짐작케 한다.
답답한 상황이며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평가 가치 하락이 염려된다. 문제는 언제 이러한 일들이 본격화되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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