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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nalysis for Investment & Control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미국 경제지표 본문
주식 시장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바탕을 둔 경제 시스템과 이를 분석한 각종 통계 자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 통계자료 중에는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대표적인 지표들이 존재한다.
하나의 예로 미국 고용 보고서는 실물 경제 예측 뿐만 아니라 채권시장, 주식시장, 각종 원자재 시장의 상품 가격과 이자율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업률 급락은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촉발 시킬 수도 있다.
고용 증가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득이 증가할 수록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도 늘어날 것이고, 정부가 실업 수당에 투입하는 비용도 절감됨으로써 정부 예산에 주어지던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고용 증가는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향후의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 때문에 채권 가격의 급락과 이자율 상승이 시작될 것이다. 손실을 줄이고 싶어진 트레이터들은 가치가 급락하기 시작한 채권들을 팔아치우기 위해 고분분투를 하게 될 것이다. 강한 고용 증가는 경제 전반에 낙관적인 소식이므로 고용 증가에 따른 소비자 지출의 증가는 기업 매출과 이윤의 증가로 이어지게 되어 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주식 투자자들은 오를 만한 주식을 매수 하느라 열의를 올릴 것이다.
기업과 투자자들의 행동과 반응이 고용 지표와 같은 하나의 통계자료에 의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매주, 매달 혹은 매 분기에 발표되는 수 십가지의 경제지표를 반영한다면,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 그리고 외환 시장의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 금융 시장에 큰 타격을 가하는 경제지표로는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지수, 소매판매지수 그리고 신규주택착공지수 등을 꼽을 수 있다.
월스트리트에 있는 금융회사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보고서가 큰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엄격하게 통제하기 시작했다. 국내에도 존재하지만 민감한 경제 뉴스를 몇몇 기업이나 투자자에게 전달해주는 대가로 적지 않은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경제 통계 수치를 남보다 먼저 손에 쥔 사람은 어떤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거래될지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간발의 차이로 유리한 고지에 설수 있다.
핵심 지표
- 소매판매
- 소비자신용할부대출
- 개인소득과 지출
- 고용보고서
- 신규 주당실업신청
- 소비자 신뢰 및 심리조사
- 모기지 재융자
- 전미고용보고서
- ABC 뉴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소비자 안정지수
- 실질소득
- 자동차판매
- 체인스토어 판매
- 산업생산
- 설비가동률
- 내구재주문
- 구매자관리협회 보고서
- 지역연방준비은행 보고서
- 공장주문
- 제조자 출하 및 재고, 주문
- 주택착공
- 신규 단독주택판매
- 기존주택판매
- 모기지 신청
- 주택건설협회 보고서
- 제조업과 무역재고
- 건설지출
- 연방예산 균형 보고서
- 국제무역
- 경상수지
- 국제자본유출입 동향
- 소비자물가지수
- 생산자물가지수
- 고용비용지수
- 비농업생산성
- 단위노동비용
- 수출입물가
- 근로자보수비용
-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보고서
소비자물가지수 ~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지표이다.
모든 경제정보들을 살펴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의미를 분석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맹신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때로는 서로 다른 경제지표들이 상반된 신호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오늘 실업률 하락을 발표하더라도 다음 날 다른 고용보고서에서는 특정 산업의 기업들이 상당한 인력을 해고하는 내용의 담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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